불타는 트롯맨 출연진 상금 정보 참가자 심사위원 마스터 100인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어서 간단히 소개한다. 트로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필수로 보셔야 될 듯?
주로 mbn을 시청하시는 분들도 연령대가 있기 때문에 이런 프로가 잘 맞는 것 같다.
12월 20일 화요일 첫 방송되는 이 음악 프로그램 제목은 '불타는 트롯맨'
출연진은 누구인지, 참가자들 관련 여러 정보랑 총 상금은 얼마인지, 그리고 방청이 여전히 가능한지도 체크해 보자.
나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블로그에 올린다.
불타는 트롯맨은 무엇?
오랜만에 다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작한다. 한때 진짜 엄청난 열풍이 불었었다. 지금의 연애 리얼리티 예능처럼 어느 채널로 돌리나 트로트 오디션을 하고 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너무 많다 보니 좀 빨리 사그라든 면도 있다. 그렇지만 그 속에 임영웅이라는 현재 최고의 남자 솔로 가수를 탄생시켰으니 방송국에서는 이 포맷을 포기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또 나오게 되었다. 20일부터 시작하는 불타는 트롯맨이다.
불타는 트롯맨 정보
기획 : 서혜진
출연진 : 도경완, 남진, 홍진영
방송시작 : 2022년 12월 20일
방송시간 : 화요일 밤 9시 10분
채널 : MBN
다들 알다시피 이 프로는 타 방송사에서 트로트 오디션을 연달아 히트시켰던 서혜진 PD가 독립해 나와 처음으로 기획한 방송이다. 마침 그 방송사에서도 같은 시기에 트로트 오디션을 하기에 당연히 경쟁이 될 수밖에 없는데, 지금 서혜진 PD 심정이 어떨지 궁금하다. 방송을 앞두고 방송사, PD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결국 프로의 흥행을 위해서는 스타가 나와야 한다. 그래서 참가자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불타는 트롯맨 출연진은 누구?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포맷의 프로가 동시에 출연진을 모집했기 때문인지, 불타는 트롯맨은 진작부터 참가자를 모집했다. 지난 7월 11일에 공지가 올라왔는데, 여기에 많은 이들이 큰 꿈을 가지고 지원서를 넣었다. 그 결과 총 100팀이 선발되었다. 나이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50세 이상도 3명이나 된다.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에 맞게 출발선이 같은 뉴페이스들이 많이 출연한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선발된 100인의 트롯맨이 얼마 전 모두 공개되었다. 8번 멤버가 빠져 있어 출연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네이버에 떠있는 공식 홈페이지로 가보면 홍성호라고 출연진이 나오기는 한다. 개인 사정으로 중도 포기했다는 말도 있는데, 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하면 되겠다.
앞서 말했듯이 오디션 프로그램은 참가자, 출연진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불타는 트롯맨에 누가 나오느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어마어마하다. 제작진에서 밝힌 바로는 총 3가지 분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20대 재야의 고수 총출동이다. 서혜진 PD가 인터뷰를 통해 젊은 트로트를 보여주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듯이, 이번 오디션에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새롭고 젊은 얼굴이 대거 등장한다. 서천의 각종 행사를 주름잡고 있는 대학생부터 유승호 닮은꼴의 반전 목소리 소유자, 이 프로를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는 축구 선수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출연자가 나온다.
두 번째는 '계급장 떼고 맞붙는다', 신구 현역 트롯 가수들의 대결이다. 확실한 팬덤을 갖춘 기성 가수와 아직은 인지도가 약한 신예 트롯 가수들이 여기서 오로지 실력으로 맞붙는 것이다. 신성, 한강, 민수현, 남승민, 김중연, 안율 등은 이미 입증된 실력과 노련미로, 팬덤을 넘어 슈퍼스타에 도전한다. 여기에 맞서는 것이 아직은 덜 알려진 패기 넘치는 신예들이다.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일하다 반년 전 상경한 가수, 구성진 꺾기로 모두를 반하게 한 변요한을 닮은 참가자, 심사위원들이 얼굴을 보자마자 노래를 잘할 관상이라고 한 출연자까지. 다양한 가수들이 여기 나온다.
마지막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는 장르를 건너온 원석들이다. 팬텀싱어 초대 우승자 디 콰트로의 손태진, 15년 차 뮤지컬계 간판스타 예녹 등이 현재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사랑인걸'을 부른 가수 모세, 부활의 김재희, 성악가 최용호, 작곡가 정의성 등 케이팝, 뮤지컬, 성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이번에 참가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불러올 전망이다. 새로운 분야에 과감하게 도전에 나선 이들의 용기를 응원한다.
불타는 트롯맨 마스터는 누구?
트롯맨들을 평가할 심사위원 마스터의 면면도 어어어마하다. MBN에서 이 프로그램에 얼마나 힘을 쏟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남진, 심수봉, 설운도, 주현미, 조항조, 김용임 등의 레전드 트롯 가수에 윤명선, 이석훈, 김준수, 신유, 박현빈, 이지혜, 홍진영이 출연한다. 전통성을 이어간다고 했으니 아마도 기존의 트로트 오디션과 비슷한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 여기에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메인 MC로 도경완이 캐스팅되었다. 어쩌다 보니 부부간 맞대결이 되었는데, 섭외의 이유는 누구와도 격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라고 한다.
불타는 트롯맨의 상금은 얼마?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정보! 바로 불타는 트롯맨 상금이다.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은 기본 우승 상금이 1억을 넘어가기에 이번에는 또 얼마나 많이 줄까 궁금해하는데, 알려진 바로는 '오픈 상금제'다. 각 미션 시 참가자들의 역량에 따라 상금의 규모가 커지는 제도로 한계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방송사에서는 최소 7억에서 최대 10억 원의 국내 오디션 사상 최대 우승 상금이 탄생하리라 보고 있다.
결국 이 프로그램의 향방을 좌우할 것은 참가자로 본다. 임영웅이 나온 프로만 하더라도 처음부터 그렇게 막 30프로가 넘는 시청률이 나온 게 아니었다. 방송 이후 영상 클립과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서 제대로 인기몰이를 했던 것인데, 이번에 여기서도 그런 출연자가 나올지 궁금하다. 이미 어느 정도 방송이 화제가 된 만큼 MBN에서 따로 밀지 않더라도 진정으로 실력이 있다면 여기서도 임영웅 같은 가수가 나올 수도 있다.
이상으로 오늘밤 9시 10분 MBN을 통해 첫 방송되는 트로트 오디션 불타는트롯맨 각종 정보에 대해 알아봤다. 참가자나 심사위원 등 출연진은 어떻게 되는지, 또 상금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할 만한 것들을 방송에 앞서 미리 정리해 보았다. 누가 과연 사람들의 원픽을 차지하게 될까?